[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원각사에서 제7회 산사음악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구로구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과 음악을 통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사음악회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사음악회는 16일 구로구 오리로21가길 146(궁동)에 위치한 원각사에서 펼쳐진다. 관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드리프터즈크루 비보이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최백호, 박상철, 최성수 등 초청 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퓨전국악과 성악의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산사음악회가 바쁜 일상으로 음악을 즐길 기회가 별로 없었던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