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침해부터 정신건강까지
교직원 맞춤형 보장…업계 최초
한화손보는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교직원 직군을 대상으로 ‘교직원 전용 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교직원의 약 80%가 여성인 교육 현장의 특성에 주목해, 그간 여성보험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직무 수행 중 겪는 신체적·정신적 위험은 물론 법적·사회적 위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보장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상품 개발에는 현장 목소리가 반영됐다. 한화손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교직원을 인터뷰하고, 직업 특성과 생활주기에 맞춘 특화 담보를 개발했다.
우선 교권침해 피해와 이에 따른 법률 비용을 보장한다. ▷교육활동 침해피해발생금 특약은 교육활동 침해를 이유로 교육청에 신고서를 내는 초기 단계부터 보장하는데, 이는 업계 최초다.
이후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가 인정되면 최대 390만원을 지급한다. ▷교직원 아동학대 형사소송 변호사선임비용 ▷교원소청 변호사선임비용 담보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비용 부담도 덜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연계한 법률상담 서비스 ‘나의 변호사’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교원소청, 아동학대 등 법률 위험에 대한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전문 변호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직무 스트레스에 따른 마음건강 보장도 담았다. ▷스트레스관련 특정정신질환 진단비는 우울증,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대표 질환 진단 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진단 후 약물 치료를 받으면 추가로 보장한다.
교직원만의 ‘방학’을 보장에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방학에 해당하는 1·2·7·8월에 발생한 사고를 ▷특정기간 상해후유장해 ▷특정기간 골절진단비 ▷특정기간 화상진단비 특약으로 보장한다. 이 밖에 성대결절,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교직원에게 흔한 질환은 ▷특정생활질환 수술비 및 입원비 특약으로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가입 대상은 전국 국공립·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교수, 행정직원 등이다. 한화손보 ‘시그니처여성건강보험’ 또는 ‘한아름종합보험’ 가입 시 해당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상품은 한화손보가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교총과 맺은 ‘교권 보호·사회적 안전망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협약은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각종 위험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설루션을 공동 개발해 지속 가능한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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