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이 자신을 도와준 역무원과 시민들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원샷한솔의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혼자 여자친구 선물 사러 대전까지 갔다가 이런 일이. 눈물이 다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원샷한솔은 PD의 도움을 받아 대전행 기차표를 예매하고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을 사러 홀로 대전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던 중 한 시민에게 자리를 양보받은 그는 “방금 전에 사람이 많아서 제가 구석에 서 있었는데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앉게 됐다. 감사하다. 그래도 서울역은 길을 외워서 수월한 편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10년 만에 혼자 기차를 타게 된 원샷한솔은 역무원의 보행 안내를 받아 무사히 열차에 올랐다. 원샷한솔은 “무사히 탔다. 제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요청하면 안내를 해주셔서 제 자리까지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역에 도착한 뒤에도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 시민들의 도움을 받았고, 성심당 직원들 역시 먼저 도움을 제안하며 매장 안에서 빵과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원샷한솔은 도움을 받을 때마다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으며, 대전역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역무원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무사히 열차에 탑승한 그는 “다들 도와주셔서 무사히 기차역까지 도착했다”라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샷한솔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유튜버 박위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박위는 KTX에서 하차하던 중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사고 당시 상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고,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을 비난하는 듯한 박위의 태도 역시 구설에 올랐다.
원샷한솔의 해당 유튜브 영상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이후 2일 오전까지 조회수 330만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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