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산업AI EXPO’ 통합관 운영…방문객 2634명
제품 상담 834건 진행하며 국내외 판로 확대 모색
일본·인도네시아 기업과 기술 제휴 및 납품 협의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14개사의 산업 인공지능(AI)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834건의 제품 상담과 143건의 바이어 발굴 실적을 거뒀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제휴와 현지 납품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
중진공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6 산업AI EXPO’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14개사가 참여하는 통합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산업 AI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청년창업사관학교 통합관에는 총 2634명이 방문했다. 참가기업들은 제품 상담 834건을 진행하고 잠재 바이어 143건을 발굴했다. 기업당 평균 약 60건의 제품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해외 기업과의 협력 논의도 이뤄졌다. 오가네 프로그램은 일본 도쿠시마시 소재 산엑스(SANX)로부터 기존 시스템 사용자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일본 시코쿠IT 협동조합 및 파트너사 250개사와의 제휴 가능성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에코텔(ECOTEL)과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기술 제휴와 현지 납품 가능성을 협의했다. 다만 실제 계약이나 납품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참가기업인 그레이트비의 김태경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AI 활용 수요와 도입 시 검토 기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담 기업과 후속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확보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졸업 이후에도 성장 단계에 맞춘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역시 졸업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전시회가 졸업기업의 기술·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졸업기업이 국내외 고객을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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