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박지호가 틱톡 라이브 방송 중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지호가 22일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 따르면 박지호는 부산 일광해수욕장 인근 부둣가에서 혼자 회를 먹으며 방송을 하고 있었다. 이때 한 시민이 다가와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고, 박지호는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하지만 대화를 마친 시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두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더니 갑자기 어두운 바다로 뛰어들었다.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들은 박지호는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바다 쪽을 확인했다. 이어 인근에 정박해 있던 어선으로 달려가 배에 비치된 구명튜브를 찾아 시민이 있는 방향으로 던졌다.
다행히 시민은 구명튜브를 붙잡는 데 성공했고, 박지호는 연결된 줄을 당겨 시민이 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당시 상황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이후 영상이 여러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박지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정한 영웅이다”, “진짜 다행이다”, “생명의 은인”, “와 바로 가네”, “멋있다”, “고민도 하지 않고 도우러 가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호는 2009년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SNS와 틱톡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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