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 상황 기자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김벼리·유혜림 기자] 올 연말 가계부채 비율이 70% 중후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한국은행 전망이 나왔다.
장정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2일 오전 ‘금융안정 상황 기자설명회’에서 “가계부채비율은 우리 경제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100퍼센트 수준까지 갔다가 하락해 왔는데, 올해 명목 GDP(국내총생산)가 굉장히 높게 나오면서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대였고, 2분기도 81%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올 연말에는 이보다 더 떨어져서 70% 중후반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부총재보는 “여러 국내외 보고서를 보면 가계부채가 소비나 성장을 제약하는 임계치를 통상 80~85퍼센트 수준으로 본다”며 “양적 측면에서 가계부채 비율이 떨어지는 건 긍정적이지만, 소득개선 효과는 부문별로 온도차가 있고 차주가 온전히 개선 효과를 본 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가격상승 기대 등 리스크를 고려하면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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