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 만에 보도
비행궤적 화면에 ‘화성포-11마-1형’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미사일 총국은 9월 20일 무기체계기술 고도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신형무기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다.
통신은 “해당 시험은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며 “국가방위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시험에 대해 “첨단 국방기술력의 과시이며 무력 현대화에서의 뚜렷한 갱신”이라며 “말 그대로 불가항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의 획득은 국가의 전쟁 대비 태세에 있어서와 전망적인 무력 발전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며 “군사기술적 측면에서 이와 같은 갱신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설명 없이도 적수들이 더 잘 알 것이고, 적들에게는 이 현실이 매우 혹독하고 불가피한 세례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관련 소식을 전하며 시험발사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김 위원장과 주애가 보는 모니터 화면에는 ‘화성포-11마-1형 비행궤도’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쐈고 약 3시간 만에 다시 1발을 추가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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