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출연
이미지 속지 말고 데이터 따져야
이미지와 실제 주가 흐름 전혀 달라
“기후변화는 사기”라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석유주와 태양광주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이 올랐을까.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의 흐름으로 보면 답은 의외로 태양광주였다. 반대로 친환경 정책을 앞세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태양광 업종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는 최근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 출연해 이 같은 사례를 들어 “이미지에 속지 말고 실제 데이터를 면밀히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018년 미국 중간선거를 당시 태양광주 투자 아이디어의 출발점으로 꼽았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뒤 이듬해 친환경 정책 구상을 담은 ‘그린 뉴딜’이 제시됐고, 이후 바이든이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정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김 교수는 이 시기 태양광 기업 엔페이즈 에너지(ENPH)에 투자에 큰 수익을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태양광이나 풍력 기업들의 주가가 내려갔을 것 같지만 실제 차트를 보면 그렇지 않다”며 “역설적으로 태양광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바이든 취임 이후에는 “대통령이 되기 전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되고 나니 재료가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미지와 실제 주가 흐름은 전혀 다르다”며 “데이터를 아주 면밀히 보면 거기에 큰 힌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 중간선거와 대선 같은 정치 일정과 시장의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과정을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자신이 말하는 ‘일정 매매’의 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의 투자 전략과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경 CP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유튜브 채널 ‘투자360’의 최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bo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