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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언 “유승민, 한국당 입당 직접적 부인 NO…바른미래당 미래 없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자유한국당 입당 제의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바른미래당의 주축인 유 전 대표의 향후 거취가 당의 존폐 여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를 통해 “(본인이)직접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다. 충분히 움직일 여지가 있다”면서 “바른미래당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복귀를 견제하려고 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오세훈 전 시장과 홍 전 대표가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데 현재 한국당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보수가 도로 새누리당이 되는 것을 견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민주당 입장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다시 대표가 되는 것이 좋다는 지론이 있는데 사실 저희는 좋거나 싫거나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모 방송에서 홍준표 대표가 다시 돌아오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 자유한국당은 환장’ 이렇게 표현했다”며 반박했다.

한편, 유 전 대표는 지난 6월 대표직 사퇴 후 5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강연 정치’에 나섰다. 그는 28일 이화여대에서 강연하는 도중 한국당이 자신의 가까운 지인을 통해 입당 제의를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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