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안전·통제논의로 변동성 확대…돈버는 플랫폼株 주목하라 [큰손 따라잡기]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이른바 ‘AI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면서 AI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한 차례 확대됐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프런티어 AI 기업의 경영진이 잇따라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다. 여기서 말하는 속도조절은 AI 기술의 발전을 아예 중단하자는 의미와는 조금 다르다. 모델의 능력이 인간의 관리·감독 능력을 넘어서는 속도로 발전하지 않도록 충분한 안전성 검증과 외부 평가를 거치고, 필요하면 차세대 모델의 학습이나 배포 시점을 늦추자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도구를 사용하고, 코드를 작성하며, 다른 시스템에 접근하는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통제 가능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런 논의가 실제 AI 산업의 투자 사이클을 늦출 정도의 규제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경쟁은 스스로 멈출 수 없다=첫째 속도
2026.09.21 11:03
투자자라면 꼭 고민해야…자본주의 속 ‘AI 속도조절’ 정말 가능할까 [큰손 따라잡기]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이른바 ‘AI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면서 AI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한 차례 확대됐는데, 이는 AI 기술의 발전을 아예 중단하자는 의미와는 조금 다르며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도구를 사용하고, 코드를 작성하며, 다른 시스템에 접근하는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통제 가능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2026.09.17 17:30
금리결정·중간선거…큰손들은 빅이벤트부터 체크한다 [큰손 따라잡기]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침묵이었다. 8월 객장은 조용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는 6개월 만에 지수가 두 배가 됐다. 그리고 7월 한 달 만에 22%가 빠졌다.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하락률을 뜻하는 최대낙폭(MDD) 기준으로는 42%였다. 지수가 급락할 때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7월에만 네 차례 발동됐다. 1997년 외환위기 국면에 견줄 만한 속도였다. 그랬던 시장이 8월에는 서킷브레이커를 한 번도 울리지 않았다. 하루 50조원에 달하던 거래대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공포도 환호도 아니었다. 길게 이어지는 관망이었다. 새 자금을 주식에 넣는 데는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자산을 늘리는 국면이라기보다, 연말 이후를 위해 진용을 정비하는 국면에 가깝다. 요컨대 지금 큰손들은 팔지도, 서둘러 사지도 않는다. 대신 달력을 본다. 그 달력 한가운데에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있다. ▶개표가 끝나면 사라질 비용에 계좌를 걸지 마
2026.09.14 11:32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는 6개월 만에 지수가 두 배가 됐으며 지수가 급락할 때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7월에만 네 차례 발동됐다.
2026.09.07 15:37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
운전하다 보면 연료 게이지가 절반쯤 남아 있을 때와 경고등이 켜졌을 때의 마음이 전혀 다르다. 절반이 남아 있으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값이 싼 주유소를 고를 수 있고, 길이 막히면 우회로를 택할 여유도 생긴다. 경고등이 켜지는 순간 선택지는 하나로 줄어든다. 눈앞에 보이는 주유소에 값을 따지지 않고 들어가야 한다. 최근 증시 급등락 속에서 자산가들의 대응을 지켜보는 동안 가장 자주 떠올린 장면이 이것이었다. 최근 주식시장은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장면을 연이어 보여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요 주가지수가 빠른 속도로 오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지배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이번에는 다르다는 낙관론도 확산했다. 그러나 상승 속도가 빨랐던 만큼 조정도 거칠었다. 차익실현 물량에 손절매가 얹히고 신용융자에서 나온 반대매매까지 겹치면서 지수와 일부 대형주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 이 상승과 하락은 모두 과거의 경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주가가 움직이는
2026.08.31 11:39
“경고등 나오면 주유소 못 골라” 투자도 마찬가지…부자는 하락장 대응에서 다르다 [큰손 따라잡기]
올여름 증시의 급등과 급락을 지나며 자산가들의 대응을 지켜보는 동안 자주 떠올린 장면이 있는데 바로 과거 경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뉴노멀(new normal)의 시대다.
2026.08.25 16:08
자산가는 레버리지 안 한다…그들에겐 원칙과 현금이 있을 뿐 [큰손 따라잡기]
상반기에만 400% 넘는 수익을 올린 ‘인공지능(AI) 큰손’이 있었다. 오픈AI 출신 연구자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세운 헤지펀드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 등 AI 인프라 기업에 최대 4배의 레버리지를 일으켰고, 포트폴리오에는 SK하이닉스도 들어 있었다. 상승장에서 레버리지는 수익을 폭발적으로 키웠다. 하지만 시장의 방향이 바뀌자 같은 장치가 정반대로 작동했다. 7월 AI 관련주가 흔들리면서 프라임 브로커들의 추가 담보 요구가 이어졌고, 결국 대규모 포지션을 강제로 정리해야 했다. 이를 대부분 감지하지 못했던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는데 주가는 속절없이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6월 한 때 9000선을 넘본 뒤, 7월 한 달 동안 30% 가까이 급락했다가 지난달 31일에는 하루 만에 17%대 반등했다. 1990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과 역대 최대 하루 상승 폭이 한 달 사이에 공존한 셈이다.
2026.08.24 11:29
400% 벌던 천재도 무너졌다…‘레버리지’의 결말, 결국 승리하는 건 원칙 [큰손 따라잡기]
코스피 지수는 6월 한때 9000선을 넘본 뒤, 7월 한 달 동안 30% 가까이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17%대 반등을 연출하며 7월 한 달 동안 사이드카가 15번, 코스닥에서 12번, 합쳐서 27번 발동됐다.
2026.08.11 15:34
120만 계좌 마진콜…공포 속에서 기회의 시그널 찾아라 [큰손 따라잡기]
7월의 급락장에서는 탐욕이 절정에 이르고, 하락장에서는 공포가 모든 판단을 압도하며 지수가 6000선에 있는 지금은 현금을 무작정 아끼거나 한꺼번에 투입할 때가 아니라 현시점에서 필요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
2026.08.03 11:31
120만 계좌 마진콜…공포의 시장에서 기회를 읽다 [큰손 따라잡기]
5월 초 기고문에서는 전쟁 이후 나타난 V자 반등과 포모 현상, 투자자들의 급격한 신용융자 증가,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미국·이란 갈등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뤘으며, 최근 블룸버그는 국내 증시에서 약 120만 계좌에 마진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026.07.29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