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김경률 총장, 일본 육상·해상막료장과 각각 면담 조율

日 육해공 자위대 수뇌부 잇단 방한 이어 군사교류 확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국 육군과 해군 참모총장이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해 일본 자위대 수뇌부와 회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동아시아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육해공 방위 협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규하 총장은 아라이 마사요시 일본 육상막료장과, 김경률 총장은 사이토 아키라 해상막료장과 각각 면담할 전망이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일본 자위대 수뇌부의 잇따른 방한에 이은 답방 성격의 군사교류가 이뤄지는 셈이다.

앞서 아라이 육상막료장은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사이토 해상막료장도 지난 4월 방한한 바 있다.

일본 항공자위대 수장인 모리타 다케히로 항공막료장 역시 지난달 한국을 찾았다.

요미우리는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억지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안보 환경이 갈수록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일 양국이 육군과 해군, 공군 전반에 걸쳐 방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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