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뛰어난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국어 강사가 성형 의혹과 악성 댓글에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성형 의혹을 부인하면서, 무분별한 비난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국어강사 안승연 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저도 사람이고 댓글 다 보는데 억울한 건 말을 할게요”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제가 안면윤곽 수술이든 턱을 깎든 했다면 제가 진짜 모든 SNS를 없애겠다”며 “진짜로 병원 가서 인증할 테니 무조건적인 비난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안씨가 칠판 앞에서 강의하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특히 빼어난 외모로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가상인물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고,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성형 의혹과 악성 댓글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안씨는 대치동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유튜브채널 ‘안승연하세요국어입니다’를 운영하고 있다.
안씨는 영상에서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고 소개했으며,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를 포함해 전과목 1등급을 받았던 성적표도 공개했다.
안씨는 “저는 소위 9망수잘(9월 모의고사에서 망하고 수능을 잘본 사람)의 아이콘”이라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면 수능에서 역전할 수 있다”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450명 중 250등에 머물렀던 하위권 학생이었지만, 2학년 진학 후 피나는 노력 끝에 전교 3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 전초전인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며 시련을 겪었지만 본 수능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이라는 반전을 이뤄냈다. 당해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는 백분위 99%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의 실력을 입증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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