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고교 일학습병행 AI 경진대회 개최
은평메디텍고·창원기계공고 우수상…6개 팀 수상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학교에서 공부하며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배우는 고교생들이 인공지능(AI)을 실무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마련한 고교 일학습병행 AI 경진대회에서 인평자동차고등학교의 ‘INPYUNG CAR’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고교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AI 스킬업 랩(AI Skill-Up Lab)’ 경진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AI 학습동아리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상팀과 소속 학교 학생·교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서류심사 상위 3개 팀은 각자의 직무와 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어떤 과제를 골랐고 어떻게 풀었는지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AI 활용에 대한 이해도와 자기주도성, 창의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우수상은 은평메디텍고의 ‘AI 스마트제조 탐구단’과 창원기계공업고의 ‘Auto-Vision AI’에 돌아갔다. 부산전자공업고의 ‘불량 제로 AI’, 상서고의 ‘AI 오븐클럽’, 삼일고의 ‘절세미녀’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수상자가 고교 도제과정에서 출발해 P-TECH와 경력개발고도화 과정으로 이어진 경험도 소개했다.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나온 고교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학습근로자들의 AI 역량 향상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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