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실습 중심 교육 지속 확대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파라타항공이 지난 5일 ‘유한대학교-파라타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등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객실승무원의 기내 화재 대응 역량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훈련은 실제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객실승무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파라타항공은 이론과 절차 숙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전문 화재진압훈련시설을 활용해 승무원들이 화재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대응 능력을 익히도록 했다.
승무원들은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인지하고, 소화 장비를 활용해 진압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이를 통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항공기 객실은 제한된 공간에서 다수의 승객이 함께 이동하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보조배터리를 비롯한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기내 화재 위험에 대한 예방 활동뿐 아니라 실제 상황에 대비한 승무원들의 대응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객실승무원이 실제 상황에서도 숙지한 안전 절차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9월 운항을 재개한 이후 1년여의 짧은 운항 기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과 훈련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항공사의 성장과 노선 확대에 발맞춰 운항 안전을 뒷받침할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최근 ‘2026년도 제4차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인 기내 서비스 만족도 93%를 기록했다. 노선 확대와 운항 규모 증가 속에서도 지난 2월 1차 조사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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