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고등학생 대상…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서 운영

5일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관한 NH농협은행 AI금융센터에서 강태영(왼쪽) NH농협은행장, 민준기(오른쪽) 한국잡월드 이사장 직무대행이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5일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관한 NH농협은행 AI금융센터에서 강태영(왼쪽) NH농협은행장, 민준기(오른쪽) 한국잡월드 이사장 직무대행이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5일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AI금융센터’를 열고 청소년 대상 미래 금융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가상의 고객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먼저 태블릿으로 체험관 내 여러 직업의 특징과 직업인 인터뷰 영상을 살펴본 뒤 고객의 금융 수요를 파악한다. 이후 AI를 이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인지 점검한 뒤 상품명까지 정한다.

직접 만든 상품을 토대로 상담 업무도 경험한다. 가상의 AI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상품 내용을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활동이 우수한 참가자를 ‘베스트뱅커’로 선정해 시상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AI금융센터는 금융산업에서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데 맞춰 미래 금융 업무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잡월드와 함께 마련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금융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만큼, 미래세대가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 금융인으로서의 꿈과 가능성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최근 법무부와 함께 전국 12개 소년보호기관에 1억원 상당의 우유와 쌀을 기부했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