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리테일 제공]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결제추정금액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5일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10월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이 6조20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5조9005억원과 비교하면 5.1% 증가한 수치다. 직전 최대치인 7월의 6조1253억원보다도 1.3% 늘었다. 3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쿠팡이츠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은 1조1859억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결과다.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정보를 기준으로 했다. 계좌이체·현금거래·상품권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쿠팡은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이 14조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11% 증가했지만, 64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조8318억원에 달한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6247억원),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비용(3540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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