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21개 필지 분양률 30% 넘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부지 조성 공사 현장.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부지 조성 공사 현장.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공정률 70%를 넘어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400억 원을 투입해 65만㎡(20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탄소국가산단 조성사업이 현재 성토 작업과 우·오수관로 매설 등 활발한 공사가 진행되면서 70%의 공정률을 보여 내년 말 준공된다.

덕진구 동산동 일원에 조성 중인 이곳 탄소산단은 수의계약을 통해 총 64개 필지 가운데 21필지의 계약을 체결하며 분양률 30%를 달성했다.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전북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온 탄소 섬유과 탄소 복합재 산업을 집적화하게 된다.

특히 탄소 기업인 (주)HS효성첨단소재의 탄소소재 섬유 생산공장이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입지이다.

전주시는 탄소기계, 탄소전자, 탄소 기타 제조업, R&D에 이어 드론과 방산업체 입주까지 폭넓게 허용하면서 입주 문의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탄소 산업단지의 교통 및 물류 인프라 핵심인 탄소 산단 진입도로(팔과정로) 개설 사업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소재 국가산단 내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적기에 구축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소재 산업이란 탄소(Carbon)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재를 제조하는 분야인데 탄소는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내열성·전기전도성·화학적 안정성 등이 뛰어나 자동차, 항공우주,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