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륜 20인치 규격 승인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접지력
‘에어로딤플’ 구조 타이어 측면에 적용
공기저항을 낮추고 에너지 소비 절감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콘티넨탈타이어가 볼보의 신형 순수전기차 ‘EX60’에 여름용 타이어 ‘에코콘택트 7 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모두 20인치 규격으로, 전륜에는 235/55R20, 후륜에는 255/50R20 이 적용된다.
에코콘택트 7 S는 낮은 회전저항과 긴 주행 거리, 정숙성을 갖춘 타이어로, ‘에코콘택트 7’의 스포티한 버전이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과 핸들링을 강화해 민첩하고 정교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타이어 측면에는 전기차에 적합한 제품임을 나타내는 ‘EV-Compatible’ 로고도 적용됐다.
콘티넨탈은 에코콘택트 7 S의 주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무 소재 조합과 타이어 구조를 최적해 회전저항을 낮췄다. 아울러 골프공 표면에서 착안한 ‘에어로딤플’ 구조를 타이어 측면에 적용했다. 이는 주행 중 타이어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소용돌이를 줄여 공기저항을 낮추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정숙성을 높이기 위한 트레드 패턴도 적용됐다. 특히 도심에서 저속으로 주행할 때 발생하는 타이어 소음을 줄여 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외부로 전달되는 소음도 낮춰 보행자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소음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전기차에서는 주행 효율과 정숙성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까지 균형 있게 갖춘 타이어가 필요하다”며 “이번 볼보 EX60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이러한 제품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도 다양한 차량의 특성과 주행 환경에 맞는 타이어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티넨탈타이어는 최근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올해 신설된 수입타이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likehyo8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