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와대 모습. 임세준 기자
서울 종로구 청와대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순방 당시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 등이 인터넷에 노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 내용에 대해 사전 인지 후 대응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 외교부 등에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 당시 이재명 대통령 등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지난 6월 ‘대한민국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 파일이 게시됐다.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라는 제목의 이 파일에는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물론이고 김용범 당시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배경훈, 조현, 김성환, 한성숙 당시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의 명단과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노출된 개인정보는 국문, 영문 이름과 소속·직책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발급·만료일 등 고유식별정보다.

명단에는 요인들 외에도 청와대·외교부 소속 실무 수행원,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호원, 청와대 기자단 등 168명의 정보가 담긴 거로 확인됐다.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