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렌터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핸들과 계기판 사이로 뱀이 튀어나와 소방이 출동하는 아찔한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께 렌터카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IC 부근을 주행하던 A 씨는 핸들 뒤에서 움직이는 뱀의 머리를 발견했다고 지난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 씨는 급하게 갓길 내 차량을 세운 후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은 오후 6시38분께 현장으로 출동해 뱀을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물리거나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은 오후 7시11분께 상황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日서는 항공기 내 뱀 발견돼 ‘발칵’
앞서 같은 달 19일에는 일본항공(JAL) 계열 저가항공인 일본에어커뮤터(JAC)의 일본 국내선 항공기에서 뱀이 발견돼 비행기가 결항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교도통신과 서일본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가고시마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었던 ATR42 항공기 기내에서 길이 40cm의 줄무늬뱀이 발견됐다고 당시 연합뉴스는 전했다.
줄무늬뱀은 출발 준비 중이던 파일럿이 조종석에서 처음 목격했다. 도망쳐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자 같은 날 예정됐던 항공편은 결항됐다. 뱀은 하루 뒤인 지난 20일에 다시 발견돼 구제 전문가가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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