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협회 기여도 평가로 부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보경(40), 안송이(36), 장하나(34), 박결(30)이 2027시즌 KLPGA투어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았다.

KLPGA는 2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제6차 이사회에서 이들 4명에게 내년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오랜 기간 협회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통산 상금 25억원 이상 선수 가운데 최대 4명에게 이사회 심의를 거쳐 다음 시즌 시드권을 부여하고 있다. 선정 과정에서는 성적과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보경과 안송이는 K-10 클럽 가입자이면서 통산 상금 25억원을 넘긴 선수들이다. 정규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보경은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서 3승을 올려 다승왕에 올랐다. 안송이는 KLPGA 투어 최초로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장하나는 정규투어 통산 15승과 누적 상금 약 57억7000만원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KLPGA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선수이기도 하다.

박결은 12년간 정규투어 시드를 유지했으며, KLPGA 홍보모델로 8차례 선정됐다. 박결 역시 K-10 클럽 가입자이자 통산 상금 25억원 이상 선수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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