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경북 영주 부석사의 가을 정취 속에서 열린 ‘2026 영주사과축제’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석사 소형주차장 일원에서 ‘데굴데굴 집 나간 영주사과’를 주제로 사과 판매와 시식,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영주사과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은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했다. 현장 택배서비스도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대형 윷놀이와 파크골프, 영주사과 퀴즈를 비롯해 부석사 무량수전 모형 만들기, 목공 및 교복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영주사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부석사의 가을 관광자원과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됐다.
부석에서 시작된 영주사과축제의 열기는 서울에서도 이어진다. 영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행사를 연다.
영주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울 청계광장 행사에서도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