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부 깡패들이 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

“철저히 힘으로 위협 억제할 것”

K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연합]
K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북한이 한미 공군이 실시 중인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에 대해 “우리 국가를 겨냥한 도발적 성격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이라며 “철저히 힘으로 위협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성 대변인은 30일 담화를 통해 “미국과 한국 군부 호전광들이 방대한 공중무력을 동원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번 훈련에 한미 공군뿐 아니라 육군·해군·해병대도 참가하고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공격형 무인기 등이 투입됐으며, 미국의 제3해병원정군이 하와이에서 해오던 다영역 정찰훈련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한미)이 강변하는 훈련의 ‘방어적 성격’과 실지 추구하는 군사적 목적의 차이를 정확하게 투시해주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군부 깡패들이 조한 국경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전에서 적극화되는 적수국들의 군사적 움직임은 파국적 후과를 배태한 돌발적인 무력충돌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증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행위에는 주권 행사를 명분으로 무력 대응에 나설 수 있다며 “강력한 억제태세를 유지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에는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가장 명백한 대결의사에는 가장 명백한 대응 의지가 적용되기 마련이다. 우리 무력은 철저히 힘으로 위협을 억제할 것이며 오직 적수국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미 공군은 2026년 2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지난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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