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FFCOM 30일까지 개최…CJ ENM과, KT스튜디오지니등 참가

[헤럴드경제(도쿄)=김세진 기자] 한국 영화·방송·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도쿄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콘텐츠 마켓에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영상기술까지 선보이며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국제 영상콘텐츠 마켓 ‘TIFFCOM 2026’이 일본 도쿄 미나토구 도쿄도립산업무역센터 하마마쓰초관에서 열리고 있다. 영화·방송·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판매와 리메이크 판권 거래, 국제 공동제작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행사장인 하마마쓰초관 5층 한국공동관에는 CJ ENM과, KT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S, 에이스토리 등이 참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 기업과 일본 및 글로벌 바이어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도쿄도립산업무역센터 하마마쓰초관에서 영화진흥위원회(KOFIC)부스 모습 [김세진 기자 ]
도쿄도립산업무역센터 하마마쓰초관에서 영화진흥위원회(KOFIC)부스 모습 [김세진 기자 ]

영화 분야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인디스토리, 하이브필름웍스 등이 참가해 해외 배급과 판권 판매, 공동제작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에서는 로커스, 그래피직스등이 자체 콘텐츠와 IP를 선보였다. AI·영상기술 분야에서는 인쇼츠, 엔토닉크리에이티브, 에스씨크리에이티브 등이 참가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TIFFCOM은 완성된 영상콘텐츠 거래에서 원천 IP와 도서의 영상화 권리, 투자 유치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편 제39회 도쿄국제영화제는 지난 26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도쿄 히비야·유라쿠초·마루노우치·긴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204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심포지엄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