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주발사대 ‘외(外)나로도’ 일대 토지 보상 발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감도.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감도.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심의가 정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에서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곳에는 벌써부터 한화그룹 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이노스페이스 등 11개 핵심 앵커·스타트업 기업이 입주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도 입주할 예정에 있는 등 우주발사체 거점 산단으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완 과정을 거쳐 국가산업단지계획의 공식적인 승인 고시가 다음 달 중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봉래면 외나로도에 46만 평(152만㎡)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에 보상 절차가 개시되고 2028년에는 조성 공사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사업으로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발사체 산업의 경쟁력과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고흥군은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4차선 확장, 벌교~고흥~녹동역(도양읍)을 잇는 고속철도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