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슈퍼SOL라이프스위칭저축보험’ 11월 2일 출시
쌓인 적립금으로 암·치매 등 특약 보험료 납입…배타적사용권 신청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저축보험으로 돈을 모으다가 건강 보장이 필요해지는 시점에 보장을 추가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
신한라이프는 다음 달 2일 ‘신한슈퍼SOL라이프스위칭저축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저축보험으로 자금을 모은 뒤 생애주기에 따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치매, 사망 등 필요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장 종류와 금액, 시작 시점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기능은 업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핵심 기능은 ‘스위칭플랜’이다. 주계약 가입 때 한 차례 인수심사를 거치면 이후 상품에서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 심사 없이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특약 보험료는 주계약에 쌓인 계약자적립액 일부를 활용해 한 번에 납입한다. 고객은 모아둔 자금 가운데 얼마를 어떤 보장에 쓸지 정하고, 암과 치매 보장의 시작 시점을 다르게 설정하는 등 상황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스위칭플랜을 통한 특약 가입은 주계약 가입 10년 이후부터 가능하며, 가입하려는 시점보다 최소 2년 전에 신청해야 한다. 특약은 10년 만기로 운영되고, 재가입과 가입 가능 연령은 특약별 기준을 따른다.
상품은 ‘신한 슈퍼SOL’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저축에 집중하는 ‘1형 저축 Only형’과 스위칭플랜을 활용할 수 있는 ‘2형 라이프스위칭형’으로 구성된다. 주계약은 100세 만기, 20년 납입으로 설계됐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혁신 상품 개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상품 설계부터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 소비자보호,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시스템까지 관련 부서가 참여해 상품을 개발했다. 이달에는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저축으로 미래 자금을 준비하고 삶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넓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상품 차별화를 앞세워 배타적사용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신한톤틴연금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12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얻은 바 있다.
w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