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 10대 원칙 준수·SDGs 경영 반영 선언
6대 축 ‘DREAMS’ 지속가능경영 전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공식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BYD는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반영해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2000년 설립된 UNGC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기업이 운영과 전략 수립 과정에서 10대 원칙을 이행하도록 돕고, ‘UN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실현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160여개국 2만5000개 이상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BYD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지구 온도를 1℃ 낮춘다’는 비전을 내걸고 있다. BYD는 2022년 세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순수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45년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5년에는 ▷탈탄소 ▷혁신 ▷형평성 ▷동맹 ▷도덕적 진실성 ▷공유가치 등 6대 축을 중심으로 한 ‘DREAMS’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BYD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친환경차 460만대를 인도하며 탄소 배출 4660만톤을 줄였다. BYD는 이를 약 7억760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는 30억위안(약 5900억원) 규모의 자선 기금을 조성해 대학 장학금 지급과 친환경차 기술 보급 등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BYD 관계자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BYD의 지속가능경영 여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UNGC의 원칙과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해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BYD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플래시 충전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덴자 신형 D9과 Z9GT를 출시했다.
BYD 인도네시아는 덴자 전시장 10곳에 플래시 충전기를 우선 설치해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연말부터 보다 광범위한 공공 충전 네트워크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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