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부총리 “세계혁신지수 아시아 1위, 세계 4위”
‘7대 SEED 프로젝트’ 부처 간 협력 강화
핵심 미션 중심 부처 연계…‘민관합동 플랫폼’으로 민간 수요도 반영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 플랫폼 프론티어보드’를 구축하는 등 연내 세부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8일 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에서 “최근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과 함께 최상위 ‘AI 선도국’ 그룹에 포함됐다”며 “세계혁신지수에서도 2년 연속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민간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배 부총리는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경제정책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배 부총리는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가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꼽은 ‘7대 SEED 프로젝트’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정부는 첨단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내년 약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는 ‘7대 SEED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한 부처 간 협력 방향이 제시됐다. 연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7대 SEED별 2030년·2035년 핵심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미션을 중심으로 부처별 사업·투자를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민관합동 플랫폼 프론티어보드’를 구성해 민간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기술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부처 간 협력도 강화한다. 규제·인허가 등 주요 선결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기술·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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