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6일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치과진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치과진료’는 2024년 관악드림타운 2단지 아파트에서 시작해 지난해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진행됐다.
구는 지난달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동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거점인 ‘관악 건강 돌봄 이음센터’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장소를 옮겨,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구강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진료는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사전 신청한 주민 40여 명은 보건소 의료진의 1차 문진과 구강검진, 예방진료를 받았다.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은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진료버스에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스케일링, 잇몸치료, 보철물 수리 등을 받았다.
구는 현장 진료 결과 추가 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무료진료로 연계하고, 보건소 구강보건실의 어르신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예약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라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관악구만의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복지 자원을 촘촘하게 연계해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공공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동네병의원으로부터 만성질환 관련 진료를 받고 있으나 스스로 조절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의뢰받아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해당 가정을 방문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자신이 살아온 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기에 이를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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