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한식 조리 경험 신노년층에 일자리 제공…이주배경가정 방문 한식교육 사업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 이주배경가정의 정착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식 조리 경험을 갖춘 신노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지역 이주배경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가정 방문 한식교육 운영 ▷전문성을 갖춘 노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획·운영 ▷기관별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연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식 조리 경험을 갖춘 신노년층이 이주배경가정을 방문해 전통 한식 조리법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전문성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배경가정에는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5년 나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이주배경가정 방문 한식교육사업인 ‘시니어 손맛 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이전공공기관-지방정부 연계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참여 일자리 참여자 6명, 18개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식 조리 경험을 갖춘 신노년층의 전문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전문역량을 발휘해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전문 직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