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떡볶이 등 수출 1473만불…농수산가공품 수출액의 88.1%,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메김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떡과 떡볶이 등 한국전통 먹거리가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구지역의 식료품 수출은 2026년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6577만불을 기록했다.
지난 2025년 미 관세부과의 여파 등 세계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감소되었던 수출이 성장세로 돌아서며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
수출 품목으로는 음료(27.0%) > 농수산가공품(25.4%) > 면류(6.9%) > 채소류(5.8%) 등이며, 음료 및 면류가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 떡과 떡볶이 등 농수산가공품에 해당하는 수출금액은 1473만불로 농수산가공품 수출액의 88.1%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0.9%) > 중국(20.4%) > 캐나다(6.1%) > 네덜란드(4.6%) > 인도네시아(4.4%) 순이며, 전 세계 75개국으로 수출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33.5% 증가한 289만불로, K-컨텐츠 열풍을 타고 우리 지역기업이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이철훈 대구세관장은 “대구·경북지역 신성장 전략산업 중 하나인 식품업계를 지원키 위해 관세, 품목분류, 원산지 활용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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