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플러스클로버 임산부 웰니스 토크’ 현장
임신부 여행자보험 공백 지적에 객석 공감
임신·출산·커리어·심리상담 등 생생한 문답
‘웰니스 크루즈 한남’서 25일까지 웰니스 체험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임신 27주인데 2주 뒤 중요한 유럽 출장이 잡혀 있어요. 커리어를 생각하면 안 갈 수 없는 상황인데,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 ‘플러스클로버 임산부 웰니스 토크’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에 한 예비엄마 참가자가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묻자 패널인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현 원장은 “12주부터 25주까지가 제일 안정기인 시기이고, 28주부터는 조산 리스크가 조금 생긴다”고 주의를 주었다. 이어 “피치 못하게 꼭 가야만 한다면 가급적 여행자 보험을 들고, 갑작스러운 배뭉침을 완화할 수 있는 크림을 준비해가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선영 MBC 아나운서는 “저도 임신부일 때 미국으로 태교여행을 가려고 여행자보험을 알아봤는데, 출산 관련 보장은 특약에 거의 없었다”며 “임신부를 위한 여행자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무대에 오른 유튜버 하은미 씨도 “태교여행 보험 정말 필요하다”며 맞장구를 쳤다.
해외여행보험은 통상 임신·출산 관련 손해를 보상하지 않는다. 태교여행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임신부가 기댈 보험은 마땅치 않은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신청을 거친 임신 15주 차 이상 임신부 20명이 참석해 임신·출산·커리어·심리 등 저마다의 고민을 나눴다. 보험사가 마련한 자리가 소비자가 직접 상품의 빈틈을 짚는 창구가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손보의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웰니스 브랜드 플러스클로버가 유튜브 콘텐츠 ‘산전조리원’을 라이브 토크쇼로 옮긴 스핀오프다. 산후조리만큼 출산 전 준비도 중요하다는 취지로, 엄마가 되는 과정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현장은 공감의 연속이었다. 이 아나운서는 임신 사실을 알리자마자 모성보호 제도에 따라 새벽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참석자 15명 중 절반 이상이 출산 후에도 복직해 커리어를 이어가겠다는 이들이었던 만큼, 객석에서는 공감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임신성 당뇨 관리법부터 쌍둥이 임신까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이날 토크쇼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임신 17주 차인 임현재(30) 씨는 “산전조리원이라는 개념은 처음 들었는데, 다들 아이만 챙기는 시기에 한화손보가 여성의 삶을 챙긴다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주희(29) 씨는 “임신부를 위한 공간과 강연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맺혔다”며 “한화손보의 태아보험에 가입해 둔 터라 큰 보험사가 이런 강연을 준비해 준 게 더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번 토크쇼는 한화손보가 오는 25일까지 한남사옥에서 여는 도심형 웰니스 문화 페스티벌 ‘웰니스 크루즈 한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화손보가 처음 선보이는 웰니스 문화 프로젝트로, 플러스클로버를 비롯한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운동·음식·휴식을 주제로 12개 테마 공간을 꾸렸다.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운동기구 ‘야채짐’ ▷지역 식문화 클래스 ▷온돌형 사우나 ▷한화손보 펨테크연구소가 개발한 웰니스 유형 테스트를 게임으로 즐기는 카지노 콘셉트 공간 등이 운영 중이다. 행사장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별도 티켓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한화손보는 ‘고객 웰니스를 선도하는 리딩 파트너’를 기업 미션으로 내걸고 있다. 여성 특화 보험상품에 이어 오프라인 웰니스 공간까지 운영하며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w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