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이문세(67)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이문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내장 수술받은 지 딱 일주일 지나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문세는 “노안 수술도 겸하여 받아 그런지 너무 잘 보인다”며 “‘당신이 이렇게 예뻤었구나’ 너스레를 떠니 아내가 얼굴이 벌게지며 활짝 웃는다”고 적었다.
이문세는 앞서 두 차례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상샘에 암 조직이 발견됐다고 했다. 쉬운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빨리 수술해달라고 했다”며 “노래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더라. 그건 최악의 경우고, 긍정적인 케이스를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대 쪽에 조금 남았는데 너무 위험해서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노래를 할 수 없다. 그냥 놔뒀다”고 밝혔다.
백내장은 눈 속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 꼽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시행된 35개 주요수술 가운데 백내장 수술이 69만21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4.2% 늘었다.
특히 50대 이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백내장 수술이 1위였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는 60대가 15만7403명, 70대가 17만6945명이다.
1959년생인 이문세는 1983년 정규 1집으로 데뷔해 ‘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 히트곡을 냈다.
dbsdn111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