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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7층짜리 상가건물에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시민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났다는 신고는 20일 오전 11시54분께 접수됐다. 1차 출동대는 4분 뒤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12시4분에는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현재까지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부상 정도가 심한 1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장비 37대, 소방대원 123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 중이다.

불이 난 상가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750m쯤 떨어져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4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건물엔 중소형 사무실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건물 안팎에 있던 시민 6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 진화 작업으로 현재 우성아파트앞 사거리부터 창업가거리 교차까지 역삼로의 일반차량 통행은 통제되고 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