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체험, 로봇스포츠,로컬굿즈 페어..

기술과 문화, 여행, 지역경제 어우러진 축제

공연, 소상공인 상생마켓 등 총천연색 부대행사

ITS축제, 커피축제 즐기도록 강릉페이 혜택도

ITS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사자보이즈 복색의 청소년 여행자들이 로봇스포츠 대결을 펼치고 있다.
ITS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사자보이즈 복색의 청소년 여행자들이 로봇스포츠 대결을 펼치고 있다.
ITS세계총회 기간 닷새 내내 이어지는 버스킹
ITS세계총회 기간 닷새 내내 이어지는 버스킹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ITS세계총회는 축제다.

총회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은 첨단기술 체험, 로봇스포츠, 공연, 상생마켓 등 놀거리, 볼 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로 풍성하다.

이들 부대행사는 전문적인 학술회의와 첨단 교통기술 전시 중심의 국제행사를 넘어, 시민 누구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대 세계총회 개최국가·도시 중 이렇게 국내·외 시민들의 축제 형태로 꾸민 곳은 없었다.

행사 첫날인 19일, 강릉버스킹전국대회 대상 수상팀의 공연과 가수 정인이 출연한 라디오 공개방송이 펼쳐진데 이어, 20일 부터 23일 폐막일 까지 버스킹 공연과 전통 국악, 청소년 공연 등 문화예술 이벤트는 계속된다.

또,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제어, 스마트카 제작,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설계, 로봇 스포츠, 드론 시뮬레이터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에 마련됐다.

ITS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의 피지컬 AI 스마트 시티 체험
ITS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의 피지컬 AI 스마트 시티 체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조작하고 경험하며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전문 기술 전시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ITS 세계총회의 의미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마켓, ‘강릉 로컬굿즈 페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또 하나의 핵심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강릉의 특색이 담긴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하며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경험한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총회 참가자들에게 강릉만의 독창적인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 바이오기업 제품 전시·판매,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체험, 강릉시 홍보관, 지역 음식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미래 모빌리티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젊은 여행객들
미래 모빌리티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젊은 여행객들
강릉 안목커피거리와 해변솔숲 등지에서는 21일부터 커피축제가 시작된다.
강릉 안목커피거리와 해변솔숲 등지에서는 21일부터 커피축제가 시작된다.

올림픽 파크를 벗어나도, 경포해수욕장, 21일부터 커피축제가 열리는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송정 솔밭, 오죽헌, 경교장, 초당두부거리, 월화거리, 중앙시장 등 다양한 강릉여행지가 기다리고 있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이번 ITS 세계총회를 리더들의 토론장이라는 의미를 넘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와 강릉커피축제 등 대규모 행사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시행한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의 월 구매 한도 상향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속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강릉페이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10%의 캐시백을 적용받아 월 최대 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