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조6207억원·영업익 2471억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로템이 올해 3분기 매출 1조6207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잠정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11.0%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5.3%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조6842억원으로 11.2%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7037억원으로 4.7% 감소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수출 물량을 지속 생산하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앞으로는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9조1420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했다. 부문별로는 ▷방위산업·항공우주·로봇·수소(AD&RH) 부문 9조5228억원 ▷철도·시스템(RS) 부문 19조310억원 ▷에코플랜트(EP) 부문 5882억원이다.
3분기에는 RS 부문에서 대만 타오위안 브라운라인 사업 3445억원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3103억원 등을 수주하며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8%로, 선수금과 계약부채를 제외하면 42.6%다. 차입금은 1450억원, 현금성자산은 1조8787억원이다.
현대로템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해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위아 특수사업부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위아의 방산사업을 약 3584억원에 인수해 전차 등 완성 무기체계부터 주포와 포신 등 핵심 부품까지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방산 사업은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현대위아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열관리·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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