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의례 생략, 낙화놀이·쿠킹쇼등 속 채우기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원주만두축제(10.23~25)가 관행적인 행사 의전을 대폭 줄이는 대신, 만두축제의 속을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운다.
꽤 긴 시간을 차지했던 개회사와 축사 등 스피치와 내빈소개를 생략하거나 간략히 해 축제 콘텐츠의 비중을 높인다.
개막선언은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 모두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중심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의 대미는 원주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원주천낙화놀이’가 장식한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에 담긴 저마다의 소망을 함께 공유하고, 아름다운 불꽃이 원주천 위로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시민이며, 개막식 역시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관행적인 의전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늘려, 개막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원주만두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원주천(새벽시장)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만두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을 비롯해 정지선 셰프 쿠킹쇼, 원주천 낙화놀이,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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