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농업 전시회 ‘애그리링크 2026(AgriLink 2026)’에 현지 공식 파트너사 핏코리아와 공동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YM]
TYM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농업 전시회 ‘애그리링크 2026(AgriLink 2026)’에 현지 공식 파트너사 핏코리아와 공동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YM]

필리핀 농업 전시회 ‘애그리링크 2026’ 참가…현지 파트너와 협력

엔진·변속기 교육용 실습 기자재 무상 기증…기술인력 양성 지원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농업기계화 협력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내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필리핀에 100마력급 중대형 트랙터를 출시하고 현지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농기계 공급과 정비인력 교육을 병행해 필리핀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TYM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농업 전시회 ‘애그리링크 2026(AgriLink 2026)’에 현지 공식 파트너사 핏코리아와 공동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TYM은 100마력급 중대형 트랙터 ‘6100R’을 필리핀 시장에 출시했다.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농기계 정비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TYM은 엔진과 트랜스미션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단면 실습 기자재를 제작해 전시했다. 해당 기자재는 전시 종료 후 필리핀 교육 관련 기관에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TYM은 교육 기자재와 함께 전문 기술교육 콘텐츠와 엔지니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필리핀 현지 엔지니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제품 엔지니어링부터 정비·서비스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TYM은 오는 11월 마닐라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 농업기계화 회의(APSAM)’에서도 필리핀 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와의 농업기계화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적극적인 기술교육과 인재 양성 지원을 통해 필리핀 농업기계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