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최고 기온 21~27도

밤부터 흐려져 새벽 비 시작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경기도 안산시 갈대습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누렇게 물들어가는 갈대를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경기도 안산시 갈대습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누렇게 물들어가는 갈대를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이날 밤부터 점차 흐려져 일요일에는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상됐다. 서울·인천·수원·청주 25도, 대전·세종·광주 26도, 전주 27도 등이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커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하게 바람이 불고, 밤에는 서해상에서 구름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일요일 새벽 인천·경기 북부와 제주도에 시작돼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밤에 그치겠으나 남부지방은 월요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월요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30~80㎜, 강원내륙 및 산지 20~70㎜, 광주·전남 20~60㎜ 등이다. 경북 중북부 내륙 및 북동 산지·부산·울산·경남엔 10~50㎜, 대구·경북 남부 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5~40㎜ 상당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