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도착시간을 인공지능(AI)이 예측해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도입된다. [사진은 AI가 형성한 이미지]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도착시간을 인공지능(AI)이 예측해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도입된다. [사진은 AI가 형성한 이미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공지능(AI)이 인천항 선박 도착시간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

인하대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구축한 ‘AI 기반 선박 도착시간 예측 기술’이 인천항 갑문 운영 현장에 정식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선박 자동식별장치(AIS)의 실시간 위치·속력·운항 방향 등 다각적 데이터를 AI가 복합적으로 분석해 도착 예정시간(ETA)을 정밀 산출하는 이 기술은 단순 거리·속도 계산 방식이던 기존 체계보다 정밀도를 49% 높였다.

실제 도착 시간과의 평균 오차범위 역시 6분 이내로 줄어들어 갑문 통과를 대기하는 선박의 배선 효율성과 항만 운영 인프라의 전반적인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관련 예측 정보는 인천항만공사(IPA) 홈페이지의 ‘갑문운영’ 섹션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 중심 인재 양성과 창업 실적까지 달성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혁신대학원(AX대학원)’ 사업에 선정된 인하대는 오는 2031년까지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 교비 등을 포함해 총 195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 제조·물류·로봇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AI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