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속사, 악플 법적 대응 예고

이강인·박상효, 악플에 ‘좋아요’ 눌러

이강인이 여자친구 박상효씨와 2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5 프랑스 오픈 2일차 경기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게티이미지]
이강인이 여자친구 박상효씨와 2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5 프랑스 오픈 2일차 경기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설에 휘말린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악성 댓글이 쏟아진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두산그룹 5세가 일부 악플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이강인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전날 “강인아 인성 좀 고치자 제발”, “너도 퇴출당해라”, “선배한테 잘해” 등 경기력과 무관한 비난이 쏟아졌다. “어딜 손흥민 선수를 왕따 시키고 파벌을 만들어?”, “96라인에 붙어서 분탕질 말고 같이 대표팀 나가라” 등 근거없는 ‘손흥민 왕따설’에 기댄 비난 글도 있었다.

이 가운데 “난 네 재벌 여친이 제일 불가사의야. 왜 너 같은 거량 사귀는지”라는 댓글도 있었다. 해당 댓글에 여자친구로 알려진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 딸인 박상효씨는 ‘좋아요’를 눌렀다.

이강인도 “하는 짓이 어린 놈이 쓰레기”라는 댓글에 직접 ‘좋아요’를 눌렀다.

이강인과 박 씨는 이강인의 친누나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알고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가 이강인 보다 2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2024년 6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경기를 동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터졌고, 이후 여러 모임에서 동반 참석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강인 선수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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