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잠원동 한강 고수부지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를 맡아놓은 여성이 이를 항의하는 시민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2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잠원동 고수부지 주차 빌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게시물 작성자 A 씨에 따르면 A 씨가 잠원동 고수부지 주차장에서 빈 자리를 찾아 차량을 대려고 하자 한 여성이 차량을 가로 막았다. A 씨가 “차량이 먼저다”라며 비켜줄 것을 요구하자 여성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이 나타나 “우리가 오래 기다렸으니 괜찮다”며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안내원이 안내해준 것 대로 한 거”라며 엉뚱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A 씨가 휴대전화로 상황을 촬영하자 여성은 A 씨에게 다가와 “야! 이 XX아”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시비가 커지자 주변의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차량에서 내려 여성의 행동을 지적했지만 여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안내원들은 여성에게 차량을 그런 식으로 맡으라고 안내한 사실이 없다며 난처해 했다. 다만 안내원들은 여성을 제지하지 않고 A 씨에게 “X밟았다고 생각하라”며 위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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