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49·본명 김민수)가 로또에 당첨된 근황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박 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로또 당첨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일 추첨된 로또에서 총 4개의 숫자를 맞혀 4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5만 원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뜻밖의 행운에 기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약 666회 투약분에 해당하는 필로폰 30g이 발견됐다.
그는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45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9차례 구매하고, 14차례 투약했으며, 7차례 타인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3900여만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돈스파이크는 상고했지만 2023년 9월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복역을 마치고 지난해 3월 출소한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경북 경주에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식당을 오픈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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