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16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마트에서 천장이 무너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전 10시16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마트에서 천장이 무너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구 북구 한 식자재 마트에서 10일 천장 일부가 무너져 방문객 3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지만, 이 가운데 9명 가량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李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연합뉴스와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북구 관음동 한 마트에서 천장이 내려앉아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마트 안에 있던 방문객 66명은 사고가 나자 모두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대피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현재까지 병원으로 옮겨진 인원은 9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사고 발생 후 방문객이 모두 대피한 마트 안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추가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수색작업을 모두 끝낸 뒤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마트 천장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청장 대행에게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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