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문경시 제공]
김학홍 문경시장.[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김학홍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선9기 시정의 방향을 설정한 시간이었다고 9일 밝혔다.

문경시는 최근 민선9기 공약을 10대 분야 70개 사업, 총사업비 1조3657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김학홍 시장은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등을 거치며 33년간 중앙·지방 행정을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적인 성과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문경의 장기적인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주흘산 케이블카, 단산 모노레일, 가은 관광테마열차 등 주요 현안은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문경사과와 오미자를 가공·유통·미식 관광과 연계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과 바이오헬스케어 유치, AI 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백두대간 치유·힐링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청운각과 문경돌리네습지 등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데 주력한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도시가스 보급 확대 TF를 구성하고 주거 대책 마련, 고유가 대응 지원금 지급, 문경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국회와 경북도, 중앙정부 등과 협력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제도를 확보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도입해 조직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취임 100일은 성과를 다투는 시간이 아니라 시민과 약속한 미래를 다시금 굳건히 다지는 계기”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4년 뒤 시민들이 문경이 진정으로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