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하이브의 간판 음악 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가 인도 14억 인구를 품는다.
8일 하이브에 따르면 내년 3월 27~2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연다. 2023년 축제를 시작한 이래 해외 무대로 지평을 넓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버스콘은 장르와 세대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음악 팬들을 결속해 온 하이브의 대표 음악 축제다. 첫해 20개 팀으로 출발한 라인업은 신예부터 슈퍼스타 아티스트, J-팝과 인디 밴드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올해는 무려 30개 팀이 페스티벌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위콘페 인디아’는 K-팝과 인도 로컬 음악, 양국의 팬덤 문화가 유기적으로 교감하는 장으로 꾸려진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K-팝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인도 음악계를 이끄는 대표 뮤지션들이 무대를 양분해 채운다.
뿐만 아니라 위콘페를 찾는 관객들이 관람 행위를 넘어 직접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팬 경험’ 프로그램을 고루 배치했다.
이번 뉴델리 개최는 하이브가 축적해 온 공연·축제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지난해 법인 출범 후 인도( 전역 23개 도시에서 대대적인 오디션을 전개하고 오프라인 교류 행사를 지속해 온 하이브인디아의 현지 네트워크가 이번 페스티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하이브 관계자는 “위콘페 인디아는 현지 문화와 K-팝 문화의 융합과 시너지를 도모해 온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이 실현되는 장이자 K-팝과 아티스트를 지지해 준 인도 팬분들을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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