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영업 등 19개 직무, 내년 1월 입사

신입·경력 전형에 AI 역량검사 확대 적용

13일 온라인 채용설명회…현직자와 질의응답

노태우(오른쪽)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공]
노태우(오른쪽)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총 19개 직무에 걸쳐 2026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6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는 이달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고객사 현장에서 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필드 엔지니어(FE), 공정 개발·평가를 맡는 프로세스 엔지니어(PE)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시스템 엔지니어 ▷기계 설계 ▷제조·생산관리 ▷제품안전 ▷시설관리 ▷ IT 지원 등 기술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세일즈, 전략기획, 인사 등 영업·경영지원 직무도 함께 채용한다. 지원자가 회사와 직무에 대해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 현직 실무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텔인 세션(TEL-人 Session)’을 연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원자의 문제해결 방식과 직무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번 신입 전형에서 AI 역량검사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경력 전형에도 간소화된 AI 역량검사를 도입했다. 자기소개서 문항도 직무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경험과 역량을 묻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서류 전형과 11월 중 1·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2027년 1월 입사한다. 근무지는 직무에 따라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발안 등이다. 2027년 1월 준공 예정인 용인사무소에도 배치 예정이다.

신입 입사자는 2주 간의 집체 교육 ‘텔쉽(TEL-SHIP)’을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와 기본 업무역량을 익히게 된다. 경력 입사자는 회사의 핵심 가치와 업무 방식, 조직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별도 과정인 ‘텔 컬쳐 프로그램(TEL Culture Program)’을 이수해야 한다.

모든 입사자를 대상으로 4주간 일본어 연수 프로그램 ‘JapanEase’도 운영한다. 현업 배치 후에는 같은 부서의 선배 사원이 멘토로 참여해 업무와 조직 적응을 지원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내규에 따라 주거지원책으로 사택 제공과 월세·주택융자금 이자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본에 위치한 도쿄일렉트론 사내 휴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30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와 차량 구매지원 제도,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및 직원주식매입제도(ESPP) 등도 운영 중이다. 연장근로 수당은 10분 단위로 산정해 지급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전공이나 경력 자체보다 지원자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이를 직무에서 발휘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