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민원해결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민원해결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개각과 기자회견, 정책 일부 수정 등에 나섰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각 당 지지율 역시 선두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역시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