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 확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12·12 사태’를 소재로 한 2023년 영화 ‘서울의 봄’이 뒤늦게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빚어진 결과다.
2일 포털에서 영화 ‘서울의 봄’의 네티즌 관람평을 살펴보면 최근 1~2일 사이에 별점 10점 만점 중 ‘별점 1점’을 매긴 이들이 급증한 것이 확인된다.
1점을 준 평점자들은 “역사왜곡의 선두주자”, “프로파간다 영화, 쓰레기”, “좌파들이 살만 하니 저급 선동, 세상 참 좋아졌다. 옛날 같았으면 이것들 남산행인데”, “계엄은 옳았다 예나 지금이나”, “중학교 때 마냥 재밌다고 봤는데 지금은 후회되고 부끄럽다” 등의 관람 평가를 남겼다.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털 평점 페이지를 갈무리한 ‘서울의 봄 평점 최신 근황’ 게시물이 퍼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극우들 신나서 별점 테러 중”, “아이디만 가져와서 몇 명이 굴리는 중(매크로)”, “그렇게 좋아하는 독재국가로 올라가라”, “공산당 검열짓”, “갑자기 왜 발작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의 봄’은 육사 출신 장교들이 만든 사조직 하나회가 1979년 12월 12일이 일으킨 군사 반란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2023년 12월 개봉해 13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했고 황정민, 정우성이 출연했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암살자(들)’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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