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을명소 지도’, 한강공원·수상 노을 감상 명소 23곳 소개
일몰 시간·한강버스 운항 시간·감상 코스·여행 영상 온라인 공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가을철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 풍경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수록한 ‘한강 노을명소 지도’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로 한강공원과 한강버스에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23곳을 선정, 소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도 이름은 ‘한강 노을에 물들다’다. 서울시는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버스와 한강공원을 연계해 퇴근길이나 주말에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도를 마련했다. 지도는 한강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한강버스를 타고 물 위에서 보는 선상 노을로 나눠 명소를 안내한다.
지도에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일몰 시간과 한강버스 운항 시간이 함께 실렸다. 서울시는 지도를 통해 장소별 노을 명소와 한강버스를 연계한 감상 코스도 제안했다. 이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실제 노을 감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도에 따르면 한강공원 명소는 ▷강서·난지·망원·양화 ▷여의도·이촌·노들섬 ▷반포·세빛섬 ▷서울숲·뚝섬·잠실, 4개 권역으로 나눠 소개됐다.
강서·난지·망원·양화 권역에서는 망원 한강공원 한강버스 선착장 부근, 양화 한강공원 선유교 인근, 난지한강공원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일대에서 한강 교량 너머 서쪽 지평선으로 지는 노을을 볼 수 있다.
여의도·이촌·노들섬 권역에서는 노들섬 서편과 이촌 한강공원 조망대에서 63빌딩 등 여의도 건물 뒤로 지는 노을을 조망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광장 부근에서는 강물에 비치는 노을과 수상 분수를 함께 볼 수 있다.
반포·세빛섬 권역의 서래섬에서는 한강 수면 가까이에서 노을을 바라볼 수 있다. 잠수교 일대에서는 노을과 달빛무지개분수의 조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울숲·뚝섬·잠실 권역에는 성수구름다리·청담대교 하부, 잠실선착장 일대가 포함됐다. 성수구름다리에서는 도심과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고 청담대교 하부에서는 노을과 한강을 건너는 지하철을 함께 볼 수 있다.
한강버스 수상 구간에서는 난지 한강공원, 월드컵대교, 마포대교, 국회의사당, 동작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를 지나는 물길에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현장에서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지도를 본부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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